처음보는 커다란 하얀빵(?)

제주 전통의 상애떡 입니다.


관광객들 중에 떡집앞에 놓여 있는 커다란 하얀빵을 보고 놀라는 분들이 계십니다. 그것은 빵이 아니라 제주 전통의 상애떡이라고 합니다.


밀가루에 막걸리를 넣고 반죽하여 발효시킨 뒤 팥소를 넣고 둥글게 빚어 쪄 낸 떡으로 고려시대 원나라의 상화병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는 제주도 지방의 떡입니다.

제주도에서는 쌀이 귀해 밀가루를 발효시켜 만든 상외떡을 제사상에도 올리고 삭망 때나 기제사 때 친척들이 이 떡을 만들어 대바구니에 담아 가지고 가서 선사하는 풍속이 있습니다. 대부분 상애떡은 만들어둔 붉은 팥소를 넣고 둥글게 빚어서 찌는데 막걸리 특유의 향기와 붉은팥소의 풍미가 어우러집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