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귀포의역사를담다

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깊은 인연이 있는 이중섭 화가

2017-10-30

이중섭 화가와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은 아주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. 


첫번째, 이중섭 화가의 작품과 생각이 깃든 이중섭 박물관 및 이중섭 문화거리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연접해 있습니다.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붙어 있지요. 많은 관광객들은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이중섭 거리를 하나로 묶어 관광을 다니시곤 합니다. 


두번째,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오시면 이중섭 화가의 작품을 특이한 방법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. 바로, 천장 갤러리입니다. 수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천장 갤러리에는 이중섭 화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. 


오늘 서귀포매일올레시장으로 문화 여행 떠날까요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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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중섭거리와 관련된 글은  올레스토리 탭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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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중섭 화가와 관련된 포스팅이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. (원본 : http://blog.naver.com/printbakery/221113788294)





1955년 서울 미도파 백화점에서 열린 이중섭의 개인전에서 한 서양인이 나타났습니다.

그는 당시 주한 미국 대사관의 외교관이자 서울대 강사였던 아서 맥타가트





아서 맥타가트는 이중섭의 작품에 매료되어 은지화 3점을 구입했습니다.





이중섭의 전시가 미술계에서 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지만 
아서 맥타가트의 전시 평은 대구 매일 신문에 대서특필로 기재되었습니다.


…이중섭 씨의 그림은 동양화가 가진 꿈에 잠긴 듯한 특질을 추구하면서도
서구가 지닌 색채와 형태의 강렬함을 완벽하게 표출해내었다. …
- 아서 맥타가트의 전시평 中 -

그 후 이중섭의 은지화 3점을 뉴욕현대미술관 (MoMA)에 기증하기로 한 아서 맥타가트.


뉴욕현대미술관(MoMA)은 세계에서 손꼽히는 현대미술관으로,
작품을 기증받을 때에도 까다로운 심사과정이 있었습니다.
MoMA 측은 '예술성뿐 아니라 소재 사용과 작가의 창의성으로 봐서도 실로 매혹적인 작품'이라고 평가했고,
이중섭은 MoMA에서 작품을 소장한 첫 한국인 화가가 되었습니다.





화가의 열정에 높은 가치를 매기고 지원했던 한 서양인의 도움으로
이중섭의 작품은 세계적으로 사랑 받을 수 있었습니다.



[출처] [그림 이야기] 이중섭을 사랑한 서양인|작성자 프린트베이커리